Bartolomeo Cristofori가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명한 피아노는 건반이 54개뿐이었습니다. 피아노 음악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보다 다양한 표현을 추구하는 작곡가들의 요구에 발맞춰 건반의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1890년대에 이르러 오늘날의 현대 건반인 2A~C5의 음역, 27.5Hz~4,186Hz의 음역*에 이르는 7¼ 옥타브의 88개 건반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약 20Hz~20,000Hz이지만, 인간의 뇌에서 구별할 수 있는 최고 주파수는 약 4,000Hz 정도라고 합니다. 피아노의 건반 수를 더 늘려서 그 범위를 확장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귀에는 추가된 저음 부분이 우르릉거리는 잡음 정도로만 들리고 추가된 고음 부분도 음색 차이 없이 귀에 거슬리는 소리로만 들리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Boesendorfer는 건반의 저음부에 2C~C5의 9개 건반을 추가한 97개 건반 피아노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최저음부의 9개 건반 스트링은 다른 건반이 함께 연주될 때에만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추가된 건반음 그 자체만 사용될 일은 거의 없습니다.
*A를 440Hz로 조정한다고 해봅시다. 각 건반의 음높이는 조정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이렇다고 합니다 ~
비가오는봄 2021년 5월 18일 11:52 오전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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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션 2021년 5월 18일 1:09 오후
그쵸 보통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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