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진행된 랑랑의 마스터 클래스! 세계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그 피아노 곡, 발라키에프의 이슬라메이(Balakirev Islamey, Oriental Fantasy)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네요.
학생아 말을 좀 들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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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메이"란 발라키에프가 코카서스 지방을 여행하며 듣게된 그곳 지방의 무곡풍 민요(舞曲風 民謠)이다. 코카서스의 울창한 자연의 장엄한 아름다움과 코카서스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민속 문화가 어울려서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그는 1869년에 이들 소재를 무곡풍 민요에 엮어 피아노 곡으로 작곡하여 "이슬라메이"라 제목을 달았다. 이 작품의 완성은 한달 정도 소요되었는데, 곧잘 해를 넘기며 작품을 완성하던 그의 습관에 비교하면 대단한 일이다. 첫번째, 두번째 테마가 연주된 후 다시 첫번째 테마로 돌아오는 3개 부분으로 구분된 이곡은 연주에 대단한 기교를 요구하여 발라키에프가 점찍었던 연주자는 "너무 어려워 연주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한다.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이나 리스트 같은 대가 중의 대가들만이 연주할 수 있었던 이곡은 조금 더 쉽게 편곡된 버전이 생겨났다. 라벨같은 작곡자는 이보다 더 어려운 작품을 쓸 목적으로 "밤의 가스파르" 를 작곡하였으며, 보로딘은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Prince Igor)에,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세헤라자데(Scheherazade) "에 이러한 목적의 樂節을 삽입하였다.
옴니스우수회원 2021년 6월 25일 3:14 오전
랑랑침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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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1년 7월 29일 4:49 오후
@옴니스우수회원 그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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