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 논문, 연주법 등
피아노 교재 비교
circle 해파리 5년, 7개월전
★피아노 교재 비교★ 피아노 교재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교재와 피아노 교수학을 바탕으로 나온 신교재들의 특징을 간단히 소개하려 한다. 바이엘 1800년대에 나온 교재로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교재. 리듬과 반주패턴이 단순하게 반복되고 검은 건반 연습이나 폴리포니 연습 등이 부족해서 기초 실력을 종합적으로 키워주기에 부적절하다. 기계적인 연습곡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싫증을 내기 쉬우나 요즘은 삽화나 동요 등을 넣어 보완한 바이엘도 많이 나오고 있다. 창의력이나 음악성 개발 부분이 없어 다양한 교수법을 섞어 가르치지 않는 한 균형 잡힌 음악교육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체르니 1800년대에 나온 교재. 테크닉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습곡집. 테크닉연마에 도움이 되는 곡도 많이 실려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초도 안 된 아이들이 너무 일찍 체르니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 수준에 어려운 테크닉이 너무 많아서 피아노에 흥미를 잃고 중도 포기하기 쉽다. 진도에 급급하다 보니 테크닉 연습은 제대로 못 시키고 악보만 겨우 읽으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난이도 순으로 정리되어 있는 책이 아니어서 아이들 수준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베스틴 1980년대 출간. 피아노 교수법을 바탕으로 한 교재이며 조성, 이론, 화성 학습이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교재에 비해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하고 병행교재의 폭도 넓은 편이다. 오른손 먼저, 왼손은 나중에 숙달시키는 것이 아니라 양손의 능력을 함께 발달시키는 것이장점이다. 그러나 음정들을 한꺼번에 주입식으로 지도하는 것과 난이도의 체계가 고르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 유발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알프레드 1980년대 출간. 피아노 교수법을 바탕을 한 교재이다. 조성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레퍼토리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음색과 릴렉스 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고 창의력과 음악성 개발 부분이 빠져 있는 것이 단점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잘 되어 있으나 중간에 갑자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고 자세한 레슨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 않아 교사의 자질에 따라 교육 효과 많이 좌우되는 교재이다. 피아노 어드벤쳐 1993년 출간. 피아노 교수법을 바탕으로 한 교재 중 가장 나중에 나온 교재여서 이전의 교재들의 단점들을 잘 보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아동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교재여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미국 음악 교사 협회 추천 교재로 선정되었다. 처음부터 작곡을 함께 가르쳐 창의력을 개발해 주는 것과 해부학을 바탕으로 한 릴렉스 지도는 이 교재만의 장점이다. 음악성 개발 부분이 체계적으로 소개된 최초의 교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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