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면서 피아노 레슨받는 사람들..
(그냥.. 나만 이러는것 일수도???)
뭔가 여유가 있어서 피아노를 공부하는게 아님..
출퇴근과 야근의 압박을 이겨내고
작고 소듕한 월급에서 그래도 꽤큰돈 지출하면서 피아노 배움.
여유가있어서 취미… 이런것으로 남들에게 보여지니
주변사람들은 부럽네. 멋있네. 워라밸최고. 이러지만
사실 난 … 진짜 살고싶어서 피아노공부함.
회사에서 팀장이 말도안되는 ㅈ랄를 체계적으로 던져도.
출근하면서 이미 하루에너지의 90%이상이 소모되어 허덕여도.
퇴근해서 딱 1시간..
피아노와 나만 있는 그 1시간. (몸 컨디션좋으면 두시간?)
그 시간만 생각하며 하루를 버틴다.
물론 엄청 아름다운 연주를 할 실력은안돼 ㅠㅠ
현실은 미스터치가 난무하는 엉망진창이어도
피아노앞에 앉으면, 건반이 나를 만져주는 그 느낌이 너무좋아.
악보에있는 모든것들을 내 실력이 되는 안에서 모두 표현하고싶고 또 작곡한 그 할아버지는 무슨 얘기를 하는중인지 알고싶어.
여유있어서. 시간남아서. 돈있어서(?) 피아노배우는거… 아니야
레슨 선생님들도
어른이 수강생의 이런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난 피아노가 정말 소즁하고 간절해. 진지해.
밀도있게, 차근차근 배우고 싶어.
그런데 몇년동안 만난 레슨 선생님들은(학원 선생님)
대부분 “전공하는건 아니니까….” 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시더라.
난. 나이많은 노친네
선생님= 존경하는존재. 하늘
요런 마인드의 학창생활 한 사람이라서
선생님이하시는말씀 무조건 따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전공생이 아니니 몰라도된다.
요거는 치기어려우니 이렇게 치고 넘어간다. “
이런말씀 안하시면 좋겠어.
뭔가 유리천장이 느껴져.
처음엔 내 연습량이 부족해서 이렇게 레슨해주시나? 라고 생각도해봤당. 매일 한시간 주말에는 3시간이상연습.
물론 전공하시는 학생들은 거의 하루종일 연습하실수있으니깐
그분들이 배우는 내용을 내가 감히 어깨너머로 흘깃흘깃 보고싶어하는게 욕심인가 싶기도하고.
그리고 학원에있다보니
선생님들도 거의 석달에 한번씩바뀌니… 참 적응하는것도 어렵다.
그냥…계속 눈팅만 하다가
여기커뮤니티에 레슨하시는 선생님들 많은거같아서
하소연좀 해봤어 ㅎㅎㅎ
Violin:) 2022년 1월 26일 8:30 오후
@Dada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선생님들께서 보통 취미생은 너무 심화까지 깊이 가면 힘들어 할까봐 될수 있는 한 재미있는 한에서 하시는 것 같아요…..
본인이 어떤 레슨을 원하는지 레슨쌤께 제대로 말씀드려 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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