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 배운것도 아니고 9년동안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아직도 읽는게 버벅댑니다.
읽고 읽고 또 읽고 선생님이 개인교습을 해 줘도
잘 못읽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제 뇌가 신기합니다.
일단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아는데 단 일일히 세어야 한다는점
왼손은 더 못읽겠고 박자는 아예 안읽어지고.
그래서 저는 15초 간격으로 끊어 듣고, 들리는 대로 쳤는데요,
이렇게해서 계속 듣고 치면 아는건 없어도 손가락이 알아서 움직이는데,
그게 처음에는 편했는데, 진도가 나갈수록 듣기가 메우 힘드네요
시간은 흘러 지금 리스트를 칩니다. 근데 리스트는 듣기가 극악합니다.
근데 보기에도 음표의 밀도가 큰 그 악보를 일일히 셀수도 없고,
이대로 계속 듣고만 친다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란 생각도 들고.
이제 난쟁이의 춤 한곡을 익혔는데 남아있는 곡들을 보며 앞길이 막막...
이런 돌덩이 머리
대체 악보는 어떻게 해야 잘 볼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읽고 즉석으로 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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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iiiijijiiijijijijiiijji 2022년 7월 15일 2:52 오후
머리로 외우고 몸으로 외우고 소리로 외우는거에요 언젠가 꼭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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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22년 7월 16일 11:00 오전
@ㅇㅇㅇㅎ 아이고..저는 예전부터 잘 외워져서 새로운 곡들도 일주일이면 외워지던데 진짜 고민 많으시겠어요..ㅠㅠ
iiiijijiiijijijijiiijji 2022년 7월 15일 2:52 오후
머리로 외우고 몸으로 외우고 소리로 외우는거에요 언젠가 꼭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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