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구매와 관련하여 도움을 좀 받고 싶습니다. 딸이 피아노를 치는데요, 전공할 실력은 안되고, 9살인데 소나타 배우고 있습니다. 전공을 하진 않을건데, 초등학교 6학년때까진 가르키고 싶습니다. 기존에 영창 중고가 있었는데, 야마하 중고로 바꿨습니다. (이번 3월 21일) 소리가 좋긴 좋아서 바꾸었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럽질 않네요. 야마하 피아노를 산 다음날 집에와서 들으니 이상하고 해서, 조율 또는 바꾸려고 통화를 했었어요. 가격이 520만원이라 우리 딸 시집갈때까지는 바꿀거 같지 않아서 신중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소리가 너무 아니란 생각이 들구요, 딸도 일기장에 썻더라구요. 집에 들어와서 들으니 소리가 안 좋다고. 결정적으로 건반두개에서 쇠소리가 나구요. 피아노를 구매했던 곳과 다시 통화는 했습니다. 바꾸고 싶다구요. 돈 더 들어도. 제가 궁금한건요.. -. 구매한 다음날 3월 22일날 통화를 했어요. 소리가 너무 아니라고, 조율해 보고 그래도 아니면 바꾸고 싶다고. 거기서도 그러라고 했구요. 근데 시간이 차일 피일 늦춰졌는데, 바꿔달라고 해도 괜찮을가요?? 너무 고가라 맘에 안 드는걸 가지고 있을 수 없어요ㅜㅜ. -. 야마하 소리가 좋긴 하지만, 중고는 중고인가봐요. 살 때는 안 그랬는데, 건반 두개에서 쇠소리가 나는데... 다른 중고 야마하를 사도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남편이 피아노 문외한인데, 소리가 이상하다고 저한테 빨리 어케 하라고..) -. 영창 그랜드 피아노가 더 낳을까요?? -. 아파트 1층인데 아파트에서 그랜드 피아노 하면 좀 시끄럽지 않을까요? -. 전공자가 아닌데, 그랜드 피아노 번거롭지 않을까요? 오늘 피아노 판매한곳과 다시 통화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