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정말 재밌게 피아노 배웠었는데 어느덧 10년이 지났네요..
집에 피아노 있으면서도 학원 끊은 후로는 연습도 거의 안하고
정말 생각날 때만 가끔씩 치다보니까 손 굳은건 당연하구요.ㅋ
그런데 요즘들어 더더욱 피아노를 다시 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취미로요.ㅋ
예전에 배웠던 책들 다 버리고 하농 체르니 40번이랑 재즈피아노곡집 바흐인벤션 모차르트 소나티네앨범
이렇게 남아있는데
오랜만에 치려니까 너무 힘드네요.ㅜㅜ
제가 정말 잘 치고싶은 곡을 하나 선정해서 그 곡만 계속 연습하면 능숙해질 수 있을까요?
저같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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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이먼도미 2022년 12월 7일 12:10 오후
저도 고등학교때 1년8개월치고 12년동안 피아노를 치지 못했어요. ㅋㅋ 나이가 30이 넘었다는... 음... 군대와 음... 직장생활 뭐 이런저런 핑계로 치지 못했어요. 하지만 작년부터 어떤 계기가 되어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지금 8개월쯤 됐어요. 하농과 체르니40부터요. 첨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피아노치는게 즐거워요. 제가 생각하기엔 꾸준히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치셔야 좋은곡을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렇게 좋은 취미는 없는거 같네요. 제 생각엔. 요즘은 내게 이런 취미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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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않은연습 2022년 12월 7일 12:10 오후
10년이나 쉬셨다면 .. 그래도 기초부터 다시 쌓아가면 돼진 않을까요? 바이엘이 싫으시다면 하농의 부터 차근 차근 나아가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농이 튼튼한 다리 만드는데는 최고임.
눈사이먼도미 2022년 12월 7일 12:10 오후
저도 고등학교때 1년8개월치고 12년동안 피아노를 치지 못했어요. ㅋㅋ 나이가 30이 넘었다는... 음... 군대와 음... 직장생활 뭐 이런저런 핑계로 치지 못했어요. 하지만 작년부터 어떤 계기가 되어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지금 8개월쯤 됐어요. 하농과 체르니40부터요. 첨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피아노치는게 즐거워요. 제가 생각하기엔 꾸준히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치셔야 좋은곡을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렇게 좋은 취미는 없는거 같네요. 제 생각엔. 요즘은 내게 이런 취미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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