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미스.... 개선 방법을 전혀 모르겠어요.
집에서 연습할때는 멀쩡하다가 실전만 되면 어이없는걸 누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자꾸만 속으로 '틀리면 안되 틀리면 안되' 이러다보니까(안그러고싶은데 자꾸 떠올라요.ㅠㅠ)
그 패시지 근처부터 미리 떨다가 결국엔 그 패시지랑 그 중요한 부분도 다 틀리고.
항상 '내가 과연 이 음을 제대로 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쉬운거여도요.
뻔한걸 왜 예측할 수 없이 틀리는지를 모르겠어요.
진짜 틀릴 이유가 없거든요. 집에서는 '이걸 왜 틀려.' 이러면서 그냥 돌리던건데
실전만 가면....하아
물론 어려워서 미스나는곳도 있어요. 이건 더 익혀야 할 문제겠지만, 되던게 틀리면 진짜 방법이 없는거같아요.
그런데 제가 요즘 음감도 떨어지는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화음이나 멜로디를 아울러서 느껴야 미스도 덜 나고 대체음이라도 쓸텐데
한치앞을 볼 수 없는 기분이에요.
어떻게해야 정확하게 귀에 익을까요. 적당히는 익어있는데 분명하게는 잘 안 익는 편이에요.
이게 저 혼자 연주하는거면 괜찮아요.
근데 반주거든요.
너무 햇갈려요.
특히 그랜드 악보대가 높잖아요. 그래서 불안하고 그 높이에 위압감도 들어요.
예전에 레슨받을때 선생님들 피아노 다 그랜드여서 그랜드 많이 다뤘어도 여전히 그래요.ㅠㅠ
그리고 악보보랴 건반보랴 지휘보랴 노래소리 들으랴 정신이 없어요. ㅠㅠ
게다가 사실 개인적으로 연습할 시간도 많지 않아요. 전공이 다른건데 수업을 많이 듣거든요.
그래서 막연히 많은 연습은 제게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어떻게 해야 미스가 안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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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jijiiijijijijiiijji 2022년 12월 14일 10:00 오후
연습이 정말 제대로 되어있다면. ㅋ. 전 맘속으로 ㅋㅋ니까짓께 날 채점해 ? 이런식의 맘 가짐으로 발표같은걸해요 ㅎㅎ 날 죽이지 마세요. 이런식의 맘가짐이면 더 움츠러들어서 외운것도 잊어버리거든요 ㅎㅎ
iiiijijiiijijijijiiijji 2022년 12월 14일 10:00 오후
연습이 정말 제대로 되어있다면. ㅋ. 전 맘속으로 ㅋㅋ니까짓께 날 채점해 ? 이런식의 맘 가짐으로 발표같은걸해요 ㅎㅎ 날 죽이지 마세요. 이런식의 맘가짐이면 더 움츠러들어서 외운것도 잊어버리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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