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러 갔을 땐 어드벤쳐 소나티네가 쉬워보여서 안 샀었는데
학원을 다니면서 병행교재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연습을 해보니 첫번째 두번째 곡부터 박자나 기호들에 맞춰서 연주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특히나 이음줄과 이음줄아닌부분이 어렵네요.
이러면서 독학을 생각했었다는 게 한편으로는 정말 웃기고요 ㅎㅎ
내일 또 레슨인데 새로운 곡 배우고나면
다음레슨까지 연습하느라 무진장 고생하겠네요.
근데 참 신기한 게
연습과정에서 실수하면 정말 내 자신에 화가 나는데 나름 그럴듯하게 연주하고 나면 엄청 뿌듯해요.
이게 피아노의 매력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