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마하 CLP-130을 쓰고있는 사람이에요 3년전쯤 이사하면서 방이 좁아지는 바람에 어쿠스틱 피아노를 중고로 팔고 이걸 샀어요. 한때 어쿠스틱 피아노(삼익 1990년에 만들어진..)를 쳤을때의 느낌은 뭔가 시원하지않다고해야하나? 소리가 안에서 웅웅거리는 느낌이고 뭉툭해보여서 싫어가지고 팔았엇는데.. 디피를 처음샀을 때에는 소리도 맑고쩌렁쩌렁하고 해드셋을 쓸 수도 있고 해서 좋았죠 하지만 지금 다시생각해보면 어쿠스틱을 매우 사고싶네요.. 물론 많은 그랜드피아노를 쳐보고 그랜드가 제일끌리긴 하지만.. 디피는 무게감이 매우 다른거같고 가볍고 통통튀고.. 건반누르는소리도 은근 짜증나고.. 음색도 먼가 전자음으로느껴서그런지 썩 느낌이 이상합니다.ㅋㅋ 소리에민감해서인진 모르겠지만.. 디피치다보면 먼가 힘이 빠지네요.. 동네친구들 집에서 어쿠스틱치러 가면 정말 감동적이에요.. 소리도 좋고 누르는 느낌도 좋구.. 트릴이나 여러 테크닉 쓸때에도 디피에서는 잘 안되더라구요..(나만그런가) 저만이렇게느끼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