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피아노 5년 배우고 15년이 지났는데 쇼팽에 도전할수 있는지..고민입니다.
체르니 40번까지 마쳤구요.모짜르트 2 치다가 말았어요.
지금 상태는 어깨가 올라가고 힘이 들어가고요.
손가락마다 음의 세기가 다르게 들려요.
그리고 오른손은 잘굴러가긴하는데 왼손이 둔하게 안굴려가요.
왼손은 릴렉스가 되는데 오른손은 ㅣ릴렉스가 안되고요.
그리고 악상의 폭이 좁아서 음을 풍성하게 내지 못하고 있어요.(소리가 크게 내는걸 잘 못하겠어요.)
그런데 이상태에서 쇼팽의 혁명에 도전중인데...
소리가 별로 안이쁘고 빠르지 못해서.ㅠ.ㅠ.ㅠ.ㅠ.ㅠ....낙심하고 있느습니다.ㅠ
쇼팽의 왈츠는 조금 쉽던데...에뛰드랑 전주곡은 엄두를 못내겠어요..흑...
지금 20대 중반인데..다시 손가라기 굴러갈수 있을까요??
칠수있는 음악이 뉴에이지 몇개랑 모짜르트 밖에 없어서...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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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나이가드니무릎이악 2023년 10월 13일 11:58 오후
예전에 제가 피아노 치다가 그런 느낌을 참 많이 받았었는데... 말이죠.. ㅋㅋ 그래서 기본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많았고, 더 이상 진전이 되지 않았었어요... 그 때 그나마 쉬운 곡(쇼팽 녹턴, 바하 인벤션)을 위주로 하면서 다시 다듬었었어요.. 테크닉을 딱히 안 익히고, 노래하는 방법을 레슨 받았었죠.. 그것을 아마 1년 정도 하고 나니, 그 뒤로 테크닉이 자연적으로 따라오면서 피아노 소리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ㅎㅎ
나이가드니무릎이악 2023년 10월 13일 11:58 오후
예전에 제가 피아노 치다가 그런 느낌을 참 많이 받았었는데... 말이죠.. ㅋㅋ 그래서 기본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많았고, 더 이상 진전이 되지 않았었어요... 그 때 그나마 쉬운 곡(쇼팽 녹턴, 바하 인벤션)을 위주로 하면서 다시 다듬었었어요.. 테크닉을 딱히 안 익히고, 노래하는 방법을 레슨 받았었죠.. 그것을 아마 1년 정도 하고 나니, 그 뒤로 테크닉이 자연적으로 따라오면서 피아노 소리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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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2023년 10월 15일 10:21 오후
@나이가드니무릎이악 다들 비슷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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