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생 라운지
여러분 의견을 듣고싶어요
circle 시마노프스키야 11개월, 2주전
지방대에 3학년으로 클래식 작곡과를 재학중인데요.. 요즘들어 자꾸 미래에 대해서 확신이 안서고 이 길이 저의 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또 남자라 여자들과는 많이달라요 미래를 바라보는게.. 만약 음악을 하게되면 석사는 기본이고 그외에 준비해야될것도 많더라구요..대학원가서 졸업하면 바로 취업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음악의 특성상 워낙 실력이 중요한 분야이다보니 인맥도 그렇고.. 사실 지금도 제음악에 대해 자신도 없어요. 음악을 접고 다른 분야로 갈려고해도 이떄까지 배워온 것들이 너무아깝기도하고 다시 다른길로 시작할려니 잘못될 것 같아 망설여지고 두렵네요 제가 선택한 이길이 후회가 안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힘든게 몸으로 느껴지네요.. 저는 음악을 부업으로 삼고 본업을 생각하고있는데 이게 옳은 선택인지 확신이안서네요 또래 친구들은 취업준비한다고 바쁜데 저는 막막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음악이 정말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히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다해결될꺼라고 믿어도 세상은 그렇게 안보니깐요. 저도 남들처럼 한달한달 일하면서 월급받는 정규직으로 일하고싶네요.. 음악을 부업 본업은 따로 여러분 생각은어떠세요?? 일단 졸업장이라도 따놓고 다른 직업을 찾을까요 3학년마치고 휴학해서 다른과로 편입준비하면서 서서히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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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2023년 12월 11일 11:56 오후

작곡과라 하시니 우선 졸업하시기전에 학교공부이외에 하고싶은걸 병행하시면서 졸업후에도 꾸준히 실력을 쌓는다면 좋은기회가 올겁니다 좋은작품들 미리 써두시면 나중에도 빛을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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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2023년 12월 13일 11:49 오후

순수 예술만이 음악의 전부는 아니니 다양하게 생각해보세요 예술경영이라던지 음악교육으로 교사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도 있고 음악 전공을 기반으로 대학원 진학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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