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지방음대에 다니다가 휴학을 한 음대생입니다.
요즘은 매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있어요.
작년에 휴학할때도 이러한 진로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해결책도 없고 변한것도 하나 없어 정말 속상하네요. 음악을 계속하고싶다는 마음만 바뀌지않았을뿐... 한국에서 졸업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혀요.
사실 저는 독일로 유학을 가고싶거든요. 근데 현실적으로 봤을때 독일에 한국 유학생들도 엄청나고 실력좋은 사람도 넘쳐날텐데 유학을 간들 졸업 후에도 막막하고 정말 음악을 계속 해도될까.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막막하네요. 정말 이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휴학 하기 전에는 큰돈 못벌고 좀 힘들순 있지만 음악하는게 행복이다 생각하고 지내왔는데 그런 생각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이었고 막상 이렇게 현실을 직시하게되니 정말 숨이 막히네요.
그래도 일단 이대로는 답이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 나름 생각엔 최대한 빠르게 준비를 해서 독일로 유학을 가서 그곳에서 답을 찾고자 해요. 대학을 다시들어가고 대학원까지 끝내고, 그곳 오페라단 입성한다든지 아에 거기서 자리잡고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제가 너무 허왕된 꿈을 꾸는걸까요...
좋아요2댓글수1
댓글 1
곰탱곰탱 2018년 11월 6일 10:49 오전
저는 음대를 부모님이 극심하게 반대를 하셔서 공대로 진학했는데요.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후회가 되요. 음악에대한 열정이 그렇게 크시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도전해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곰탱곰탱 2018년 11월 6일 10:49 오전
저는 음대를 부모님이 극심하게 반대를 하셔서 공대로 진학했는데요.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후회가 되요. 음악에대한 열정이 그렇게 크시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도전해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