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생 라운지
진로고민 좀 들어주세요.
circle 나는귀여운곰돌이 5년, 6개월전
저는 현재 지방음대에 다니다가 휴학을 한 음대생입니다. 요즘은 매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있어요. 작년에 휴학할때도 이러한 진로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해결책도 없고 변한것도 하나 없어 정말 속상하네요. 음악을 계속하고싶다는 마음만 바뀌지않았을뿐... 한국에서 졸업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혀요. 사실 저는 독일로 유학을 가고싶거든요. 근데 현실적으로 봤을때 독일에 한국 유학생들도 엄청나고 실력좋은 사람도 넘쳐날텐데 유학을 간들 졸업 후에도 막막하고 정말 음악을 계속 해도될까.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막막하네요. 정말 이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휴학 하기 전에는 큰돈 못벌고 좀 힘들순 있지만 음악하는게 행복이다 생각하고 지내왔는데 그런 생각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이었고 막상 이렇게 현실을 직시하게되니 정말 숨이 막히네요. 그래도 일단 이대로는 답이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 나름 생각엔 최대한 빠르게 준비를 해서 독일로 유학을 가서 그곳에서 답을 찾고자 해요. 대학을 다시들어가고 대학원까지 끝내고, 그곳 오페라단 입성한다든지 아에 거기서 자리잡고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제가 너무 허왕된 꿈을 꾸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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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곰탱곰탱 2018년 11월 6일 10:49 오전

저는 음대를 부모님이 극심하게 반대를 하셔서 공대로 진학했는데요.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후회가 되요. 음악에대한 열정이 그렇게 크시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도전해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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