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손을 열심히 크게 벌려도 18cm도 안 됩니다. 피아노는 좀 오래 쳤어요. 5살때쯤 시작해서 지금 24살이니까....ㅜ 쉰 기간을 합쳐도 10년은 훨씬 넘게 친거 같아요... 그런데 제 손가락 길이는 그대로에요.. 저도 막 수술까지도 하고 싶었는데 어쨋든 전 음악 전공도 아니고 해서.. -그리고 피아노 전공하시는 어머니가 뜯어말리시더라구요.ㅜ 도-도 정도의 단순한 8도옥타브 곡이나, 옥타브는 별로 없고 대신 빠른 곡들 치면서 나름 만족하고 살아왔는데, 요즘 너무 스트레스에요 피아노 계속 치면 칠 수록 눈은 높아져서(?) 치고 싶은 곡이 너무 많은데, 단지 화음이 너무 복잡하거나, 8옥타브가 16음표로 막 붙어 있는 곡은 그냥 시도도 안하고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곡 선택 폭이 좁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 어떤 곡을 어떤식으로 얼마나 연습을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사실 저 꼭 죽기전에ㅋ 완벽하게 연주하고 싶은 곡이 리스트 LA CAMPANELLA 인데요,, 정말 종소리처럼 깔끔하게 치고 싶거등요ㅠ 그냥 포기할까요... 아 ㅜ 저 같으신 분들 혹시 있으시다면 어떻게 연습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절박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