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생 라운지
곡 추천 해주세요 ~~~ (쇼팽, 리스트, 멘델스존)
circle 소비아토슬라프 4개월, 2주전
피아노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요 어렸을 적에 체르니 40번까지 치고 그 후로는 주로 곡 위주로 나갔었어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소나타 치고, 슈베르트 즉흥곡을 가장 오랜시간동안 쳤네요... 중, 고등학생 때는 학업 때문에 피아노를 놓았다가(쳤던 곡만 취미로 계속 쳤습니다..), 대학 신입생때 취미로 쇼팽 즉흥환상곡, 꿀벌등을 배웠었구요. 지금은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리치오소 거의 마스터하고 있습니다...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미국 대학 교양 교수님 밑에서 배웠어요. 확실히 교양 교수님이지만 연주자셔서 이전에 그냥 치던 피아노 곡과는 차원이 다르게 감정도 살리면서 더 풍부하게 곡을 칠 수 있게 되었네요.. 아직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가기전에 교수님께 곡 추천을 받긴 할텐데, 그래도 카페에서 조언도 얻고 싶거든요.... 한국 가기 전에 2주 정도 시간이 떠서 그때 연습실에서 연습좀 하다 가려구요... 생각하는게 - 쇼팽 겨울바람 - 쇼팽 폴로네이즈 - 리스트 사랑의 꿈 - 리스트 라캄파넬라 정도 인데, 무리일까요 쇼팽 겨울 바람은 항상 치고 싶어 했던 곡인데,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비교했을때 난이도는 어떻게 될런지 궁금 하네요.. 한 곡당 주로 연습기간은 3~4개월 잡고 있습니다... (악보보고 그냥 치기보다는 풍부하게 치는 것을 완성도라 보았을 때) 다른 쇼팽 에튀드, 리스트 초절기교 등 치고 싶은 곡은 정말 많은데.. 아무래도 입시생도 아니고 대학생이고 곧 직장인이 되기 때문에 큰 곡 위주로 나가고 싶네요.... 위의 곡 외에도 곡 추천 부탁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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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죽돌이 2024년 7월 11일 10:06 오후

리스트 사랑의 꿈을 제외한 나머지 두 곡은 에튀드네요. 연습곡에서 각기 얻으실 수 있는 테크닉도 있고 둘 다 좋지만 그래도 연습곡인지라 속도 내고 하려면 ......그냥 전 앞이 막막해지네요ㅜㅜ 제 생각입니다. 저라면 리스트 사랑의 꿈 칠 거 같아요. 잘 익혀 놓고 좋은 연주로 만들면 여기저기 들려줄 수도 있고 멜로디도 대중적이니까요 :) 그렇다고 나머지 두 곡 보다 쉽다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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