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렸을 적 피아노습관을 잘못 들여놔서...ㅠ
circle 내가이럴려고피아노를 4개월전
에효 초1때부터 피아노를 띄엄띄엄 치다가 고3때 완전히 멈추고 대학 2학년이 되고서야 다시 시작했네요 아휴 근데 어렸을때 좋아하는 곡만 딱딱 골라서 악보안보고 외워서 치던 습관떄문에 이제 피아노를 치려고 하니, 손은 빠른 것 같은데 도통 악보가 읽혀지질 안네요... 흐흐흑 손은 휘리릭, 눈알은 뱅글뱅글- 악보보는 수준이 초딩?ㅠㅠ 어떡게하면 악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볼 수 있을까요? 님들은 한 마디 휙보고 다음마디에 벌써 눈이 가있나요? 아니면 몇개 마디를 순식간에 보시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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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숭진 2024년 7월 21일 2:02 오후

마음 가라앉히시고 천천히 한계단한계단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쳐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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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2024년 7월 21일 11:20 오후

@내가이럴려고피아노를 개인레슨 및 피아노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음대생입니다.
손은 빠른데 악보 보기 어려워하는 레슨생들 공통점이,
악보를 보고 정확한 위치에 손이 가기보다, 손으로 불필요한 동선을 만든 뒤에 악보를 보려고 하는 것. 그러면 악보보기가 더 어려워져요.

악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보는 방법은 글쓴이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1) 가장 낮은 음역부터 차례대로 읽어가기
2) 정확히 음을 파악 한 후 정확한 위치에 손을 놓기
3) 구간 나눠서 반복하기
이 세가지만 지키면 수월해요.

글쓴이님이 말하시는 ’악보 보는 것‘이 초견 말씀하시는 거라면
당연히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이 될만한 악보는 느리게 읽히고, 학습의 목표보다 취미로써 하는 쉽고 간편한 악보는 쉽게 읽힙니다!

빠르게 보려하지 말고 정확하게 보다보면 빨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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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jijiiijijijijiiijji 2024년 7월 26일 12:18 오후

저도 초견이 안되는데.. 제가 학원쌤한테 들은 소린데 체르니40아니면 50을 치다보면 악보 읽기가 아주 쉽다고 해서 저도 해봤는데.. 초견되는 사람들처럼 쉽게 악보를 읽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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