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수능떄 국어 10개 마킹 못하고
멘붕되서 정시원서 하나도 안넣고 재수한 학생입니다. .
이번엔 운이 좋아서 수시로 붙어서 수능은 안쳤지만
재수하는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실기나 성적도 늘어가는 모습이 안보이고 시간관리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
현역때보다 부담은 백배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힘들었어요..
진짜 정신력 강하지않은 분들은 재수가 많이 어려울것같아요.
저도 차라리 정시 원서 하향지원하고
반수를 했으면 더 나았을것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땐 뭔가...등록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 레슨비에나 보태야지했는데
1년동안 더 해서 실력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더라구요..
암튼 전 운좋게 붙었지만
혹시나 재수를 염두에 두고 계신분들은
정말 후회없이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인천공항죽돌이 2018년 11월 16일 3:41 오후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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