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생 라운지
자기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글
circle 로꼬야 5년, 6개월전
안녕하세요ㅎㅎ 전 올해 고1이 되는 학생이에요 예전에 전공게시판에 막 고민된다고 글 올렸었는데 아 지금도 저에대해 잘 모르겠어요 정말. . . . . 제가 5살때부터 피아노치구 막 초딩때는 유명한 콩쿨나가서 상도 타오구 막 그래서 엄마두 좋아하시구 . . . 다 집안에서 음악으로 밀어주는 분위기라고 해야돼나. .요? 그러다가 초6이 됫죠. . 학교에선 선화예중 생각없냐구 그러고 엄마도 그쪽으로 해보라고 하셨지만 ! 전 그때 바보같이 싫다고 나 그냥 중학교 다닐거라고. . . .하 지금 생각해보면. . 물론 붙었을지 안붙었을지 모르는것이지만. . . 무튼 , . . 그래서 중1때부터 뭔가 피아노가 갑자기 하고싶어지고 중2때부터 전공레슨을 받았어요. . 그리고 중3때 쌤이 덕원예고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 .해서 전 그때부터 고민이 된거죠 . . 엄마는 일단 무조건 반대하셨고. .. 전 그때 의지가 쫌 있었던거가태요 하지만 제가 줏대가 없는지 융통성이 없는지 뇌가 없는지 잘 모르곘지만. 그냥 엉마말 들었어요 아무생각없이는 아니었지만 그상황에선 어쩔 수 없었나봐요. 엄마말도 틀린게 없어서 .. 그러다가 인문계쪽으로 마음을 결정하고 레슨을 받다가 저 레슨해주시는 쌤이 외국으로 가셔서. . ㅠㅠ 그때부터 레슨이 끈켜서 지금까지 한 . . . 3달? 4달? 정도 레슨을 안받고 있어요 . 근데 제가 정말 피아노가 하고 싶은거면 3달 4달정도 피아노 레슨안받을때 너무 받고 싶고 그런 느낌이 간절히 들어야하는데 그런느낌도 안들고 뭔가 내가 정말 하고싶은건지 그런 의문이 들더라구요. . . 그래서 공부로 마음을 완전히 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결정을 했죠. 하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고 나서도 미련이 남고 내가 정말 잘할수 있을거 가튼데 . . . 이런생각이 드는거에요 그 생각은 정말 24시간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요.. . 그래두 엄마는 너가 성공한다음에 취미로 해도 늦지 않다고 하시고. 솔직히 이말도 맞는거가태서. . . . 모르겠어요 정말 제가 정말 하고싶은건지 아니면 그냥 좋아하는건지 한마디로 전공을 다시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취미로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 정말. . . 정말 모르겠어요. . . . 나중에 후회하는거 아닌지. . . 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엄마의 말 "너가 성공한다음에 취미로 해도 늦지 않다" 이거 진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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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슈트라인 2019년 5월 22일 11:14 오전

전 반대의견.. 이미 부모가 저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목이 가시가 걸린 것 처럼 계속 음악을 원없이 해나갈 수 없을듯 자식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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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2019년 5월 22일 2:54 오후

근데 뭘 선택해도 후회할거같은데.. 음악하면 그거대로 후회하고 공부로 가면 또 그거대로 후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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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막사주는그냥누나 2019년 5월 23일 3:24 오후

ㅠㅠ현실의 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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