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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이 단단해야 하는게 첫번째고 몸에 있는 힘을 실어서 쳐야되요. 내가 크게 치고싶은 부분에 내 손힘, 팔무게만이 아닌 몸무게까지 실어서 치는거에요. 그리고 큰데 예쁜소리를 내려면 위에서 내리치면 안돼요. 큰소리는 나겠지만 굉장히 쨍쨍거리는 소리가 나요. 유명한 피아니스트 연주 보면 위에서 때리는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사실 그게 아니라 아래서 누르고 위로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게 연속되서 위에서 때리는거처럼 보이는거에요. 큰소리는 딱히 힘이 들어갈 필요는 없고 힘 풀고 무게만 실어주시면 되요. 나중에 현대곡 배우면 때리는거도 나오긴 할텐데 중2면 아마 소나타같은것도 초기만 대부분 배울거에요. 초기소나타에는 때리는게 없으니까 몸 무게만 실어서 끝까지 깊게 눌러주시면 되요. 그리고 팔꿈치를 옆으로 벌리고 허리 피면 좀더 큰소리가 나요. 그리고 칠때 깊고 예쁜소리가 나게 하려면 그냥 미는수밖에 없어요. 내가 이 건반을 끝까지 민다는 느낌으로 건반을 누르면서 팔꿈치 벌리고..? 이게 설명이 좀 어려운데 마냥 건반을 꾹 누르는게 아니라 이쁜 소리가 나게 밀어야되기 때문에 좀 어려워요. 보통은 중3, 고등학생쯤 되면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되긴해요. 그걸 누가 빨리 하느냐가 피아노 잘치냐 못치냐 고등학교를 좋은데를 가냐 못가냐까지 연결이 되는거에요. 음악에서 악상은 정말정말 중요해요!! 빨리 터득하는게 본인에게도 훨씬 더 유리하고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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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제 소리 들으면서 찾아가는 방법밖에 없는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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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녀 2020년 3월 10일 2:49 오전
축구 선수가 슈팅할 때 정말 잘맞아서 쭉 뻗는 공은 힘이 들어가는 느낌도 안들고 공이 발등에 맞는 느낌도 엄청 가볍다고 해요 ㅎㅎ 그런 것 처럼 마치 보신각 타종하듯이 건반을 타건하면(체중을 실어서) 큰소리를 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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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2020년 3월 10일 8:12 오후
제 생각도 똑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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