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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k
4년, 6개월전
좋아요 2 댓글수 6
윗분 ㅋㅋㅋ 뼈를 때려서 다 깨버리시네 근데 맞는말이에요.. 고3때 힘든건 다 똑같은데 거기서 조금만더 열심히 해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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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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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원하는곳에서 신나게 피아노를 치고 있을 자신을 생각하며!! 힘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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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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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교 후배 중에 쇼팽 3도 연습곡 너무 손 잘돌아가고 테크닉 쩌는 후배가 1학년 중간에 사라지고 다른 이공계로 다시 다니는다가 학교에서 마주침... 세상 손 그렇게 잘돌아가는 사람들 널렸고, 음악을 좋아해도 전공을 바꾸는구나 했는데... 어정쩡한 시간이 길어질 거 같으면 과감하게 전공 바꾸시는 것도 전혀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지금처럼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고 돈 없어서 힘든 시기엔 그런 후배가 부럽네요... 마음이 지칠땐 아이유처럼 그대로 자기 마음을 놔두지 마시고 마음 굳게 먹으시던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돌려서 힘내세요, 이 악물고 해야 실력도 늘고 안보이던 길도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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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그만 두는건 싫으니 이 악물고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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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갠적으로 연습 목표나 분량을 더 잘게잘게 쪼개서 해서 연습했던거같아요. 핸드폰도 끄고 방해될만한것들은 최대한 뒤로하고, 항상 정신적으로 집중하려고하고요. 그리고 반대로 쉬어주는 것도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수면은 항상 일정량이상 취해야하고, 정신적으로는 게임이나 스포츠, 영화같이 소모적으로 풀어낼수있는것을 찾아서 연습에 큰 방해가 되지않을정도로만은 해주는게 중요해요. 정말 연습이 안되면 그날은 손 놓고 산책하면서 자신이 연습하는 음악을 듣고 악보연구하면 좋아요. 전 항상 유튜브 재생목록에 연주자들 40명씩 묶어놓고 자주 들었어요. 제 생각에는 연태기라는게 늪같아요. 빠져나오려고 할수록 깊이 들어가버리죠. 쉬운말은 아니지만, 자신이 현재 이렇다는것을 바로 인지하고, 하루빨리 당장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해요. 무조건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늘지는 않거든요. 여러방면으로도 연주실력을 늘이는 방법은 많으니 화이팅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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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끝까지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조언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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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무조건 방 틀어박혀서 뭐라도 해요..저는 일부러 연습 많이 하려고 안하고 정말 최소한의 연습만 하면서 점점 원래 시간대로 늘렸어요. 이렇게 하다보면 점점 괜찮아지더라구요. 사실 고3만 아니였으면 지겹도록 놀아보라고 했을텐데 그렇게할수는 없잖아요ㅜㅠ저는 그냥 뭐라도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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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금씩 시간을 더 늘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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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숭진 2020년 5월 26일 10:03 오후
입시생은 연태기 빠지면 재수입니다 이악물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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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k 2020년 5월 26일 10:04 오후
따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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