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클래스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일기 中 "비엔나에서의 첫 레슨 : 쇼팽 발라드 4번"
circle 관리자 3년, 10개월전
발라드 4번 첫음 '솔'치자마자 중지 당하셨다는 피아니스트 김정원님.. 첫음 치고 '그만!' '나가!' 소리 듣는 건 저런분도 마찬가지셨군요 땀땀;; 훌륭한 연주를 하시는 분의 일기가 많이 공개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공감가고 배울게 있는 일화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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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용호 2020년 6월 18일 7:27 오후

헉 이 슈만은.....이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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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줏대감 2020년 6월 19일 3:51 오전

입시곡 레슨 받을 때 연습곡 첫마디만 한시간 30분 내내 다시 시작하고, 할때마다 내가 어디가 어떻게 어색하게 하는 건지 흉내내는 선생님이 손가락 봐도 소용없고 들어보라고 들려주고 다시 시작하라고...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입시 치뤘더니 졸업전에 만난 교수님도 레슨 때 첫 음 그거 아니라고 좋아하는 연주자 음반 가져오라 하셔서 틀었더니 한마디 들려주시고 흉내내보라고, 그런 느낌 아니라고 한시간 내내 첫마디만 듣고 다시 시작하고 다시 시작해가며 배웠는데... 결국 연습 부족, 이해부족, 테크닉 부족으로 더이상 공부못하고 졸업만 딸랑... -,.-;; 좋은 선생님 만나도 끝까지 노력해서 자기 걸로 소화해내는 분들이 연주자가 길을 가시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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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2020년 6월 29일 10:41 오전

오...김정원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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