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주성환

지석주

조용건

김희정

하정혜

최민준

손보영 등

아티스트 소개

김종원, 김경수, 진병식 등

프로그램 소개

[공연소개]

독일 고전 연극 <보이체크>, 뜨거운 성원 속 앵콜 공연 확정!

창원,마산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던 연극<보이체크>가 관객들의 성원과 호평에 힘입어 오는 10월 25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3시, 마산 빨간객석 소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올린다.

지난 시즌 공연은 매회 객석을 가득 채우며 연일 매진을 기록했고, 공연 후 블로그, SNS 등 온라인 공간에는 관객들의 감동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진짜 연극을 만났다>,<가슴 깊이 남는 무대>,<창원에서 이런 작품을 볼 줄 몰랐다>는 평가가 대표적이다.

<보이체크>는 독일의 천재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Georg Buchner)의 미완성 희곡으로, 가난한 병사 보이체크가 사회적 억압과 인간적 모멸 속에서 무너져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비록 200년 전 쓰인 고전이지만, 가난, 불평등, 존엄 등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마주한 문제들을 그대로 담고 있어 '시대를 초원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공연의 연출은 김종원(경남대학교 디지컬공연영상학과 교수)이 맡았다. 그는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발렌타인데이>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바 있으며, <다녀왔습니다>,<스푼페이스 스타인버그>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지역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김종원 연출은 <보이체크>에서 감각적이고 현대적으로 인물의 심리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무대 디자인 역시 이번 공연의 백미다. 무대디자이너 김한솔 무대는 좁은 소극장의 공간적 한계를 빛과 그림자로 채워, 배우들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극대화 했다. 또한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무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애너지는 관객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 시즌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보이체크> 창원, 마산에서 고전을 통해 현재를 비추는 강렬한 무대를 경험하시기 바란다.

이번 앵콜 공연은 극단 불씨촌과 빨간객석 소극장이 공동 제작,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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