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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작산실 , 연희공방 음마갱깽: 절 대목(大木)

2023년 2월 3일 - 2023년 2월 5일

공연시간

2023년 2월 3일, 2023년 2월 5일

좌석 및 가격
문의전화

02-3668-0007

관람소요시간

약 1시간

출연자

방성혁

이주원

김성대

윤현진

서장호

장우찬

김용훈 등

아티스트 소개

음대진, 김지훈, 박미향 등

프로그램 소개

[시놉시스]


서막 짤막한 뿌리기둥만이 즐비한 어느 숲. 목수가 손대패로 절 대목에 들어가는 원형 부재(副材)를 다듬고 있다. 슬근슬근 손대패가 나무를 타고 지나면 “스윽스윽” 나무가 소리 내며 장단 맞춘다. 목수와 나무의 장단은 점차 선율과 만나 ‘절 짓고 허는 거리’의 서곡이 되고, 앞으로 펼치질 절 대목을 암시한다. 덜미의 피조리거리, 양주별산대놀이의 파계승과장을 각색하여 인간의 욕망을 들춰낸다.



1장 상좌중(덜미)이 몰래 놀이판에 내려왔다가 우연치 않게 큰 스님(노장)을 만나게 된다. 일찍이 놀이판에 내려온 노장은 양 소무와 농탕질을 치던 중 상좌중을 보고 깜짝 놀라고, 되레 상좌중을 야단을 치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짓지도 않을 절의 터를 알라보라고 명한다. 이에 상좌중은 절을 지을 좋은 터를 알아보기 위해 길을 떠난다.



“번뇌가 틔운 좌불” 2장 절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 불목한. 재배(再拜)하며 산신에게 절 대목을 고하고, 나무를 벌목하고 터를 다진다. 이들의 노동행위는 놀이행위로 승화하여 다양한 진법과 흥겨운 가락에 도취되어 신명을 풀어내기 시작한다. 우두머리 불목한이 잘못을 자각하고 나머지들을 타이른 후 절을 축원하기 위한 염불을 이어가지만 이내 다시 피어오른 신명에 의해 욕망에 대한 갈등을 드러낸다. 난잡한 염불 속에 싹 틔어내듯 좌불(座佛)이 피어난다. 불연 듯 나타난 좌불상을 확인한 불목한들은 숨죽여 자리를 피한다.


“천년 사찰을 올리세” 3장 목수들이 좌불이 있었던 원형 목석을 탑돌이를 하듯 돌아 부재를 나른다. 하나씩 조립하여 절의 입구를 만들고, 이어 상좌들이 대웅전을 짓는다. 대웅전의 문이 열리고 부처의 온화한 미소가 위용을 드러낸다. 상좌들은 <절 짓고 거리>의 소리로 모든 이를 축원하고, 축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상징하여 <절 허는 거리>로 절을 헐어내고 이내 모두 사라진다. 모든 것은 공(空)을 이룬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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