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6일 - 2023년 10월 7일
2023년 10월 6일, 2023년 10월 7일
02-2280-4114
약 1시간
라시드 우람단
조엘 아주
타밀라 드 네예르
클로테르 푸슈로
자비에 머모드
패트리샤 마인더
세페 반 루베렌 등
스테판 그라이요, 카미유 파닌, 실바인 지로도 등
[공연소개]
스포츠 혹은 예술, 정교한 하이브리드 무대 장치로 구현되는,
현실과 가상 세계의 교차로에서 펼치는 예술적인 움직임
“서커스 예술과 현대 무용이 결합된 해방과 자유에 대한 아찔한 송가”
필 드 파나메 (2022.6월)
<익스트림 바디>는 라시드 우람단의 “이륙, 부유(浮遊), 무중력 상태, 매달리고자 하는 욕망으로 촉발되는 매혹”을 나타내고자 했다.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 연습에 열중하는 두 상징적인 인물, 프랑스의 줄타기 선수 나단 폴린(Nathan Paulin)과 스위스 클라이밍 선수인 니나 카프레즈(Nina Caprez)는 그들의 주 활동 무대에서 동떨어진 공연 무대에서, 8명의 곡예사와 함께한다.
[줄거리]
가벼운 몸짓과 공중 회전에 특화된 ‘특별한 자유’를 사랑하는 이들은, 오늘날의 세상에서 이카루스의 꿈이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된 구성원들이다. 이들은 하늘과 땅 사이, 그리고 무대 뒤편에 세워진 거대한 암벽에서 점진적으로 움직임의 영역을 진전시킨다. 긴 밧줄은 높은 곳을 가로지르고, 무대는 종종 거대한 스크린으로 바뀌어 나단 폴린과 니나 카프레즈가 활동하는 멋진 자연 경관의 이미지가 투사된다.
이 뛰어난 선수들의 내레이션은 개인의 연습 및 수행에 대한 설명으로서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익스트림 바디>는 다양한 기교들로 표현되는 안이한 매력을 내세우기보다는, 오히려 공허함을 불러일으키는 실존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차원에 도달하고자 한다. 현실에 닻을 내리는 동시에 삶보다 더 친밀하고 더 큰 꿈의 세계로 향하는 퍼포먼스는 평범한 인간의 일상과는 거리가 먼 예술적인 세계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