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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서울특별시 송파구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브루크너 교향곡 7번

2024년 12월 12일 - 2024년 12월 13일

공연시간

2024년 12월 12일, 2024년 12월 13일

좌석 및 가격
문의전화

00-1544-7744

관람소요시간

약 2시간

출연자

얍 판 츠베덴

콘래드 타오 등

아티스트 소개

프로그램 소개

2024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브루크너 교향곡 7번
Jaap van Zweden conducts Bruckner's Seventh Symphony

[프로그램]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Mozart, Piano Concerto No. 23 in A major, K. 488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Bruckner, Symphony No. 7 in E major, WAB 107

[프로그램 노트]

미국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콘래드 타오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형성해 가는 연주가”로 일컬어진다. 그의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Everything Must Go(에브리싱 머스트 고)’는 뉴욕 필하모닉이 초연했다. 2024년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한 뉴욕 필과 모차르트 협주곡 17번을 협연하는 타오가 판 츠베덴/서울시향과 모차르트 협주곡 23번을 연주하며 협연 데뷔를 기록한다.
판 츠베덴과 서울시향은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연주하며 작곡가 탄생 200주년을 본격적으로 기념한다. 교향곡 4번과 더불어 브루크너 교향곡 입문용으로도 손꼽히는 작품이다. 브루크너가 교향곡 7번 전 악장의 작곡을 모두 마친 것은 1883년 9월 5일의 일로, 브루크너는 약 2년의 시간을 교향곡 7번 작곡에 바친 셈이다. 이는 브루크너의 다른 교향곡에 비해 비교적 빠른 편이다. 또한 교향곡 7번의 악보는 몇 군데만 수정됐을 뿐 대대적인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교향곡은 브루크너에게 최초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으니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의 교향곡들 가운데서도 여러모로 이례적인 작품이다.
바그너의 죽음을 애도하는 2악장에는 브루크너가 잠시 작곡을 미뤄두었던 테데움의 선율이 나와서 더욱 신성한 느낌을 준다. 연마할수록 오르간 사운드를 닮아가는 브루크너 교향곡. 서울시향의 브루크너 해석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해갈지 흥미진진한 기준점이 될 공연이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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