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 2024년 12월 15일
2024년 12월 13일, 2024년 12월 15일
02-3668-0007
약 1시간
소윤정, 최용훈, 배선애
[줄거리]
힘든 세상, 그래도 한 번쯤 ‘랄라라’
스산한 비바람이 부는 날 다세대주택에 이사 온 이수. 다른 방에는 중년 남자 한산, 노년의 순이, 어린 하루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이수는 글을 써서 공모전에 내지만 번번이 떨어져 낙담한다. 하루는 엄마와 같이 있고 싶지만, 엄마는 항상 바쁘고 피곤하다. 순이는 때로 육체의 병으로 고통스러운 밤을 보낸다. 이것이 그들의 일상이다.
이수는 드디어 기대하던 공모전 본선에 진출하지만, 표절에 이용만 당한다. 억울함을 알리고자 온라인에 글을 올려 보지만, 오히려 자신을 비방하는 무자비한 댓글에 시달린다. 분노에 찬 이수는 무턱대고 집을 나서고 한산, 하루가 뒤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