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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서울특별시 종로구

MODAFE, Spark Place #2

2025년 6월 5일 - 2025년 6월 5일

공연시간

2025년 6월 5일, 2025년 6월 5일

좌석 및 가격
문의전화

02-3668-0007

관람소요시간

약 1시간

출연자

한승연

김연희

곽민우

김경민

아티스트 소개

신호영, 한성주, 김민철 등

프로그램 소개

[공연소개]

대한민국 현대무용의 흐름을 이끌어온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시대 무용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MODAFE는 단순한 예술 축제를 넘어, 세계 각국의 예술 작품을 공유하고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무용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ODAFE를 통해 200여 개의 해외 단체와 440여 개의 국내 단체가 참여하였고, 1,300편 이상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축제를 통해 쌓아온 국제적 네트워크와 예술적 연대는 MODAFE를 전 세계 안무가들과 무용단이 주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해마다 더 새롭고 포용적인 형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MODAFE는, 제44회를 맞이하는 2025년 ‘Open to All. Creation is Omnivorous.’라는 주제를 통해 장르와 국적, 경력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작의 에너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MODAFE는 오늘날, 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하고 교류하며, 진정한 ‘동시대’의 감각을 나눌 수 있는 국제적 주요 축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품소개]

1. 한승연 <없는 이야기>

안무자 한승연은 경희대학교 무용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김영미댄스프로젝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안무의 아이디어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몸에 대한 탐구와 고찰을 통해 작품을 완성시킨다.
본 작품의 의도는 사람의 거짓말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거짓말을 통해 표현되어지는 철저한 나의 감정, 나와 타인의 대화 속 미묘한 행동,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 따라 변화하는 신체와 언어의 해석적 오류를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실을 말할 수 없어 슬플 때가 있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순간이 더 끔찍하기도 하다. 함께 나눌 수 없기에 끔찍한 거짓말이 되었고, 이 모든 건 없는 이야기이다.

2. 김연희 <Break>

2023년 첫 안무작을 올린 안무자 김연희는 작품 속 호흡과 즉흥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흐름과 깊은 감정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담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작품은 단순한 움직임을 넘어 관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Break>는 "누구에게나 인생의 벽을 마주한 순간이 있다"라는 보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시련과 맞닥뜨리는 순간이 있다. 삶에서 예기치 못한 벽과 맞닥뜨리는 순간, 시련은 단순히 장애물이 아닌 스스로를 발견하고 삶을 새롭게 빚어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좌절하고 멈추는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용기와 의지를 발견하며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자 한다.
인생의 벽을 마주한 순간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의 모양을 빚어가고 이 용기와 이 마음에 지독하게 전염되어, 오늘치 반짝임을 손에 꼭 쥐고 있자.

3. 곽민우 <해방>

곽민우 안무자는 현재 두아코 댄스컴퍼니 정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에너지의 흐름과 호흡을 주로 활용한 움직임을 연구하며,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안무를 제작하고 있다. 안무작으로는 <출입구[EXIT]>, <그런뜻은 없으니 오해하지 마십시오>, <서리가 내렸다>, <Un Lieu De Chaos ( A Place Of Chaos) ‘ : 혼돈의 장, 아수라장>, <like clockwork>, <Don't shake!!>가 있으며 2025년 신작 <해방[解放]>을 준비하고 있다.
작품 <해방>은 근대 조각가 김만술의 작품[해방]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고립에 대해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무용수들이 서로에게 연결되는 과정에 있어서 ”흔들리는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밸런스보드 오브제를 활용하였으며, 완전한 해방을 위한 억압은 결국 균형 잡힌 삶을 지향하기 위해 필요한 긍정적인 태도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4. 김경민 <호다다닥!>

김경민은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현대춤 기반의 안무가로 현대무용단체 몽키패밀리'의 대표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하며 다양한 움직임 언어를 탐구해 오고 있다. 주로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 고민, 그리고 걱정들을 작품화하며 이를 감각적이고 유희적인 춤 언어로 풀어낸다.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여기며 춤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무용언어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한다.
<호다다닥!>이라는 제목은 빠르게 변화하고 움직이는 현대인의 움직임을 상징한다. 급하게 움직이는 발걸음의 소리를 연상시키며 작품 속에서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려는 시도와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다.
안무가는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감 속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불안, 고독, 그리고 자신에 대한 깊은 질문들을 작품에 녹여낸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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