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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서울특별시 종로구

MODAFE, Center Stage of Korea #2: National Dance Company

2025년 6월 15일 - 2025년 6월 15일

공연시간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좌석 및 가격
문의전화

02-3668-0007

관람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출연자

김원영

이동환

이승아

정상화

추세령

표혜인

한지원 등

아티스트 소개

박다울, 오상영, 원재성 등

프로그램 소개

[공연소개]

대한민국 현대무용의 흐름을 이끌어온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시대 무용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MODAFE는 단순한 예술 축제를 넘어, 세계 각국의 예술 작품을 공유하고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무용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ODAFE를 통해 200여 개의 해외 단체와 440여 개의 국내 단체가 참여하였고, 1,300편 이상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축제를 통해 쌓아온 국제적 네트워크와 예술적 연대는 MODAFE를 전 세계 안무가들과 무용단이 주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해마다 더 새롭고 포용적인 형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MODAFE는, 제44회를 맞이하는 2025년 ‘Open to All. Creation is Omnivorous.’라는 주제를 통해 장르와 국적, 경력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작의 에너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MODAFE는 오늘날, 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하고 교류하며, 진정한 ‘동시대’의 감각을 나눌 수 있는 국제적 주요 축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품소개]

1. 국립무용단 <탈바꿈>
1962년에 창단된 국립무용단은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목표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초대 단장인 송범을 시작으로 조흥동·최현·국수호·김현자·배정혜·윤성주·김상덕·손인영에 이어 현재 김종덕이 예술감독 겸 단장을 맡고 있다.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을 계승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이 감동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 개발을 위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이자 ‘동시대적인 한국춤’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안무가. 2018년 농악 칠채 장단을 ‘가무악’ 형식으로 변주한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는 2021년 MODAFE(국제현대무용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등 국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초연한 <탈바꿈>은 탈춤의 메소드를 지금의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춤으로 완성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탈춤을 소재로 ‘한국적인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탈바꿈>. 전통이라고 할 때 흔히 떠올리는 고풍스러운 복식·장신구 등 시각적인 면에서 벗어나, 그 안에 담긴 호흡·형태·움직임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탈춤은 한국 전통의 가면 무용으로, 조선시대의 사회적 문제나 권력층을 풍자하는 해학을 담고 있다. 야외에서는 서민들을 위해 추어져 거친 호흡과 과장된 움직임 등 다른 전통춤에 비해 스트리트 댄스에 가까운 요소를 많이 담고 있다.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유효한 탈 속에 담긴 이야기는 8명의 무용수와 5인조 라이브 연주로 관객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2. 대구시립무용단 <대구바디>

대구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국?공립 현대무용 단체이다.
우수한 안무자들과 함께 수준 높은 창작무용을 선보이고 있으며 공연문화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의 해외 공연과 교류를 통해 무용단의 위상을 알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대구 춤 시리즈’를 통해 대구 춤 시장 활성화는 물론 ‘대구 춤’을 세계시장에 브랜딩 해 가고 있다.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자를란트 주립 무용단 단원(솔리스트)을 역임하고 벨기에, 레바논, 스위스, 스웨덴, 독일 등에서 무용수와 안무가로서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8년에는 대구와 베를린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12H Dance 무용단을 창단해 한국, 유럽, 북미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2023년부터 대구시립무용단을 이끌며 국·공립예술 단체의 리더로서 시민과의 소통, 대구 춤의 브랜딩, 국제 교류 확대 등 지속 발전이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의 몸(Body)은 감각들의 장소이자 복잡하고 다양한 시간의 경위가 흔적으로 기록되는 곳이다.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리서치를 통해 각자의 사실적 경험들, 역사적 자료, 영상 자료 등을 공유하고 그것을 토대로 확장한다. 음악, 영상, 몸(Body)의 밸런스가 맞춰지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 가는 형식이다. 안무자는 안내자이자 중재자 역할을 한다. 무용수들과 정신과 생각을 공유하고 그것을 체화해 대구의 역사와 현재를 이야기한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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