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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서울특별시 종로구

MODAFE, MODAFE Collection

2025년 6월 11일 - 2025년 6월 11일

공연시간

2025년 6월 11일, 2025년 6월 11일

좌석 및 가격
문의전화

02-3668-0007

관람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출연자

전예화

김정은

조은별

박정미

박영성

주세나

정지민 등

아티스트 소개

전예화, 정하늘, 양승관 등

프로그램 소개

[공연소개]
1. 프로젝트아트독 <남다른.점 : Humankind>
프로젝트아트독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무용을 새로운 접근과 실험적인 작업 방식으로 사회현상과 인간의 본능에 대해 ‘춤의 언어’로 예술을 담아내고 있다. 컨셉추얼 아트(Conceptual Art)와 현대무용을 접목시켜 ‘컨셉’을 중점적으로 안무를 구상하고 움직임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미학적 기능을 중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창작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창작활동 추구하고 있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본성과 사유는 어떻게 생성되고 변용하였는가?
‘남다른.점 : Humankind’에 영감을 준 것은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1967)이다. 이 책은 인간을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았다 비판받았지만, 인간의 사유와 본능적 행동에 대한 본질을 꿰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진화한 인간의 몸을 통해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행동과 호모 사피엔스의 지식적 행위를 함께 표현할 것이다. 그러면서 인간과 생명체가 시차와 차이 속에서 충돌하며 어떻게 생존하는지 인류의 본 모습을 심층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2. CONTEMPORARYSKY <Burning>
CONTEMPORARYSKY는 움직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하나의 무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하는 무용예술 단체다. 몸을 매개로 각 요소가 독립적인 언어처럼 작동하며, 단순한 장르의 경계를 넘어 동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표현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실험적인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동시대의 시선과 질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고정된 형식을 벗어나는 창작 과정을 이어간다. 그 결과 관객은 익숙한 감상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석의 지점에 도달하고, 작품은 다양한 층위의 감각적 체험을 담아낸다. 이러한 태도를 통해 단체는 끊임없이 자신을 확장하며, 현재를 재해석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예술적 가능성을 넓혀나간다.
본능이 이성을 앞선다 감각이 먼저 반응하고 몸은 서로를 탐하며 불길처럼 번진다 욕망은 멈출 줄 모르고 타오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하지만 불꽃이 가장 뜨거운 순간 이미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알지 못한다
사랑과 욕망은 서로를 태우면서도 계속해서 갈구하는 모순적인 힘이다 닿고 싶은 만큼 멀어지고 삼키고 싶은 만큼 흩어진다 쾌락의 순간이 지나면 남는 것은 흔적뿐 불꽃이 스쳐간 자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는가
결국 몸이 먼저 알고 마음은 나중에서야 깨닫는다 불꽃이 번지는 순간과 꺼지는 순간 그 틈에서 우리는 불완전한 사랑을 마주한다

3. 양승관 댄스 프로젝트 <궤도>
양승관 댄스 프로젝트는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복합적인 시도를 통해 단체만의 예술적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연극적 방법론(Theatrical Method)'에서 영감을 받아 연기적 요소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씨어터적 요소를 작품 속에 적극적으로 녹여낸다. 또한, 연극과 문학에서 받은 영감을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극적인 요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움직임과 깊은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궤도는 중력에 의해 움직임을 구속받아 다른 물체 주위를 도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때, 물체가 움직이는 길을 궤도라 일컫는다.
이러한 ‘궤도’를 삶의 궤도로 빗대어 끊임없이 순환하는 삶 속 ‘그 길’로 재탄생 시키며, 독립적인 인간으로서 디뎌내고자 한다.
부재와 실존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흔적이라는 방식으로 시각화한다.

4. 두아코댄스컴퍼니 <Humanity>
두아코 댄스컴퍼니는 사회 이슈와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을 통하여, 관객과 소통하고 나아가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연구하고,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하여 꾸준한 공연 및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무용단체입니다. 인간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업 및 기후위기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인간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대표작으로는 <불완전한 존재들의 상태 : 이행(移行)>, <사유의 시선>, <침묵이후>이 있으며,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자연의 경각심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표작으로는 <1˚C>, <1˚C (ver2.)> 작품이 있습니다.
전쟁은 우리 인류의 역사와 줄곧 함께 해 왔으며 인류의 전쟁은 여전히 반복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어떤 명분도 없는 전쟁이 언제나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쟁은 전쟁의 집단 논리에 의해 인간성이 상실되며 타인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 공감성의 상실에서 차별과 폭력이 시작된다.
우리 사회 또한 남을 자신과 대등한 존재로 느끼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기 보다는 출세주의, 성과주의에 갇혀 타인을 수단과 도구로 이용하는 ‘감정의 결여’로 인해 공감성을 상실한다. 그렇기에 ‘살기 위한 본능’ 밖에 남지 않는 전쟁에서 비인간적으로 변해가는 현실과 인간성의 파괴는 전쟁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만연해있다. 작품 <Humanity>은 이런 ‘감정의 결여’로 집단에서 사라지는 인간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타인을 바라보고 공감대를 찾는 것에서부터 인간성의 회복이 가능함을 말하고자 한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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