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0일 - 2025년 7월 20일
2025년 7월 20일, 2025년 7월 20일
02-2280-4114
약 1시간 30분
고금성 등
[공연소개] 외롭고 고독했던 민요의 길 위에서 끝내 소리를 지켜가는 남자들의 이야기 대부분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경기민요의 세계에서 남자 소리꾼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 가시밭길을 걸으면서도 꿈을 놓지 않았던 남성 소리꾼 고금성이 고만고만과 함께 무대에 선다. 무대 위에서는 한복을 입고, 무대 밖에서는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여전히 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남성 소리꾼들의 현실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쉽지 않은 줄타기를 이어가며 진지하지만 유쾌하고, 애잔하지만 통쾌한 ‘남자라서 가능한 민요’. 한국에서 남자 민요 소리꾼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이번 공연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