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7일 - 2025년 7월 18일
2025년 7월 17일, 2025년 7월 18일
02-2280-4114
약 1시간 30분
김은영
이재하
[공연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웅산, 그리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두 아티스트가 만나, 재즈 보컬의 즉흥성과 전통 악기의 긴장감이 하나의 리듬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모드(Modes)’는 민요의 가락과 재즈의 어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시작된 새로운 소리의 여정이다. 하나의 음계 안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이끌어내는 방식에 주목하며, 우리 음악의 자유로운 흐름을 드러낸다. ‘선법(mode)’은 단순한 음악적 구조를 넘어, 장르와 정서를 잇는 감각의 언어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웅산의 깊은 호흡과 이재하의 밀도 있는 연주가 맞닿는 순간, 음악은 또 하나의 깊이로 우리 곁에 스며든다. 지금, 그 ‘모드(Modes)’의 스위치를 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