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5일 - 2025년 6월 16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6일
02-725-9207
약 1시간 30분
김혜빈
변은혜
김예솔
최지아
고범수
정수환
김찬민 등
고유, 임국, 김찬영 등
[공연소개] 모두가 'YES'라고 말할 때, 'NO'라고 말하는 일은 왜 어려운가? 『안티고네』는 개인의 신념과 사회적 정의가 충돌할 때 생겨나는 인간 내면의 갈등을, 시대를 넘어 날카롭게 되묻는다. 본 공연은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도 반복되는 신념의 갈등과 침묵의 강요에 대해 탐색한다. 배우들은 각자의 고뇌와 정서를 음성과 신체 움직임으로 발화하며, 고전의 인물을 동시대의 인물로 되살린다. 관객은 제3자의 시선으로 이들의 갈등과 선택을 경험하며, 현재의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성찰하게 된다. 이 무대는 과거의 비극이 아닌, 오늘의 현실로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유효합니다. [시놉시스] 안티고네의 아버지인 오이디푸스가 테베에서 추방된 이후 안티고네의 두 오빠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는 왕권을 두고 전쟁을 벌여 둘 다 죽게 된다. 그리하여 안티고네의 숙부인 크레온이 왕위를 계승하고 테베를 위협한 폴리네이케스의 시신 매장을 금하는 명을 내리지만, 안티고네는 그 명을 어기고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묻어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