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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전광역시 서구

국립정동극장, 광대 [대전]

2025년 9월 20일 - 2025년 9월 21일

공연시간

2025년 9월 20일, 2025년 9월 21일

좌석 및 가격
문의전화

042-270-8500

관람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출연자
아티스트 소개

프로그램 소개

[공연소개]

텅 빈 공연장이 안타까워 나타난 백년의 광대들
현재와 과거, 시간의 벽을 넘나들며 오늘의 광대들과 밤새 놀다

순백과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은 1902 년 협률사가 공연한 소춘대유희를 복원해 <2025 광대 > 공연을 올리고자 한다.
하지만 예술단 단장 순백의 실수에 수석 단원 두리까지 가세해 공연이 즉흥 으로 꼬이고 순백은 부상마저 당해 당분간 공연이 중단이 된다.
어깨가 축 처진 상태로 텅빈 극장에서 소리 한 자락 시작하는 순백.
극장 내부에 갑자기 이상한 기운이 감돌더니 오방신의 요란한 소리와 함께 눈에 보이지 않던 백년광대들이 앞다투어 모습을 드러낸다 . 기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기묘하게 변해버린 극장에 당황한 순백 . 그런 순백 앞에 정체불명의 아이 하나가 나타나 길을 찾고 싶으면 자기를 업고 가라고 한다.
소리꾼 아이와 함께 가는 곳에서 순백과 두리는 백년의 광대들을 만난다.
백년 전부터 이곳을 떠나지 않던 춤광대, 재주광대, 소리광대 귀신들이 매일 밤 자신들만의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었던 것. 살아있는 후배를 데려오니 더욱 신난 광대들의 환대에 차차 마음이 열리는 순백.
어릴 적 처음 광대의 길로 들어섰을 때 그 희열과 즐거움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어느덧 새벽이 가까이 오자 백년광대들은 사라지고 , 아이가 마지막 인사를 건네더니 한 노인네의 모습으로 변한다. 아, 그는 순백이 그토록 흠모하던 이동백 명창이었다! 함께 새타령을 주고받으며 마음 깊숙이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는 순백. 이동백 명창은 후배 광대들을 위로해주며 지금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것이 광대의 역할이자 기쁨임을 알려준다. 아침이 오고, 다시 시작된
소춘대유희 공연. 순백과 두리는 다른 단원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신명나게 공연을 시작한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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